“우리들의 이야기, 아시아의 선물을 만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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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우리들의 이야기, 아시아의 선물을 만나러 오세요.”
ACC 브랜드 ‘DLAC 들락’
시그니처 상품 22종 출시
문화상품점도 공식 운영
  • 입력 : 2023. 07.02(일) 15:21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ACC 자체 브랜드 ‘DLAC 들락’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 문화상품점의 모습. ACC재단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자체 브랜드 ‘DLAC 들락’을 개발·발표하고 관련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지난달 30일부터 공식 운영하고 있다.

ACC재단은 문화상품점의 정체성 확립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자체 브랜드 ‘DLAC 들락’을 개발·발표했다. ‘들락’은 ‘독자적이면서 연결된 아시아의 문화(Dots and Lines to Asian Culture)’를 뜻한다. 브랜드 슬로건인 ‘우리들의 이야기, 아시아의 선물’을 통해 아시아의 개성과 정성을 담은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동안 시범 운영됐던 ACC 문화상품점 환경도 새롭게 개발된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폭 개선했다. 매장은 상품 진열부터 프로젝트 소개를 위한 전시, 고객 휴식공간 구축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문화상품점에서는 들락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문화상품점 공식 운영에 맞춰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들락 시그니처’상품 8개 품목 2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또 ACC 전시와 공연 등 콘텐츠와 연계된 ‘들락 콘텐츠’와 함께 어린이문화원 대표 캐릭터인 ‘시아와 친구들’을 비롯한 어린이 상품군을 묶은 ‘들락 키즈’도 5개 품목 22종을 선보인다. 아울러 브랜드와 상징표시(심볼) 등의 기획과 개발을 위한 실험적인 디자인 과정을 담은 쇼케이스도 함께 진행된다.

ACC재단은 향후 지역 및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상품과 워크숍,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는 ‘두들락(Do! DLAC)’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세부 상품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문화상품점 재개점과 함께 ACC내 복합문화·편의시설이 7월부터 모두 정상 운영됨에 따라 ACC 방문객들의 편의 증대는 물론 다양한 문화적 경험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DLAC 들락’을 통해 방문객들이 아시아 문화의 정성과 개성을 느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전당 콘텐츠와 함께 수준 높고 차별화된 문화상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