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본청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일 ‘2025년 반부패 청렴 노력도 평가 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12월까지 본청 15개 부서와 2개 교육지원청, 12개 직속기관 등 총 29곳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내용은 기존 7개 영역, 19개 단위과제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방향과 일원화 한 내용인 3개 영역·10개 지표로 전면 개편했다.

3개 영역은 △추진체계 △추진실적 △가감점 등이고 10개 지표는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수립 △추진기반 마련 회의 운영 △청렴 정책 및 자율적 개선과제 노력 등이다.

특히 이번 평가와 관련해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연계 자체사업 등 고위직의 관심과 노력도를 측정하는 항목 신설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하고, 청렴 우수기관과 부서에는 ‘청렴인증 현판’을 수여한다. 또 우수기관으로 추천받으면 유공자 표창 심사 시에 우대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평가로 모든 부서가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