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여중은 지난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알리는 ‘자원재순환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아여중 제공 |
동아여자중학교가 지역 프로야구단 KIA타이거즈, 자원회수 전문기업 수퍼빈㈜과 함께한 현장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이 학생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여중은 지난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알리는 ‘자원재순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후위기에 직면한 미래세대를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 동아여중은 지난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알리는 ‘자원재순환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아여중 제공 |
서민주 학생회장은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행동이다”며 “많은 시민이 모이는 야구장에서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목소리를 낸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동아여중과 KIA타이거즈, 수퍼빈㈜은 △폐PET병 자원재순환 활성화 △기후변화에 대한 지역사회 연대 △경기장 내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 개선 등을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문주헌 교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시민 그리고 학교에서 더 많은 협업들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여중은 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 운영과 기후위기 대응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환경교육대상’ 최우수상, ‘녹색환경대상’ 수상 등 지역 환경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