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수출 확대가 경제정책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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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수출 확대가 경제정책 최우선 과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회의 주재
  • 입력 : 2023. 07.04(화) 17:01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관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외 의존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인 수출 확대를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관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때 6%를 넘기던 물가가 이제 2%대로 내려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정부 출범 이후 시장 중심의 경제 원칙으로 월 평균 일자리가 60만명 이상 증가해 실업률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안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적자를 보이던 무역수지도 지난달엔 흑자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세일즈 외교를 통한 수출, 수주, 투자유치 등 성과를 뒷받침하는 부처별 후속조치를 늘 챙기고 점검해달라”며 “우리의 수출이 세계 시장을 향하는 것인 만큼 우리 경제가 글로벌 트렌드에 맞지 않는 제도와 규제를 선제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권 카르텔 타파도 중점적으로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체계에서 얻어지는 이익과 권리가 아니라 자기들만의 카르텔을 구축해서 이권을 나눠먹는 구조는 철저히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