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금호주니어콘서트 포스터. |
금호주니어콘서트는 만 26세 이하 음악전공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해 연주자를 선정, 정식 데뷔 무대를 제공하는 공연이다.
지역 음악 영재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제1회 공연이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총 167명의 예비 음악가가 무대에 올랐다. 올해 제14회 공연에서는 16명의 연주자들이 독주회를 앞두고 있다.
첫무대는 오는 11일 비올리스트 김예린(추계예대 4)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어 12일 소프라노 김은지(전남대 졸), 13일 바이올리니스트 박민(한예종 3), 18일 바리톤 조희준(경희대 2), 19일 피아니스트 곽단우(전남대 대학원), 20일 테너 신채민(전남대 4), 25일 소프라노 이수아(연세대 4), 26일 피아니스트 전민재(전남대 4), 27일 피아니스트 문민홍(중앙대 2)이 차례로 공연한다.
8월 첫무대는 플루티스트 박선정(이화여대 대학원)이 문을 연다. 이어 9일 트럼페티스트 박찬솔(이화여대 3), 10일 소프라노 이소윤(한예종 4), 17일 바이올리니스트 서지수, 22일 피아니스트 박주은(전남대 졸), 23일 피아니스트 양세한(광주예고 3), 24일 플루티스트 강예서(예원학교 3)가 차례로 공연한다.
콘서트 담당자는 “이번 시리즈에서 성악을 비롯해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플루트, 트럼펫까지 다양한 악기의 연주회를 만나볼 수 있다”며 “지역에서는 유일무이하게 콘서트 기회를 부여하는 오디션인 만큼 학생들이 일년 내내 준비해 무대에 선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1만원이며 현장에서 공연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062-360-8432)으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