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문화재단이 지역 내 초·중등교원 및 교육 전문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아이 엠 쌤’의 참여자를 모지한다. 사진은 지난해 ‘아이 엠 쌤’의 진행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
이번 2023년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아이 엠 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시교육연수원이 공동주관하는 연수프로그램이다. 교사와 교육 전문직원들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역량과 기획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아이 엠 쌤’은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운영되고 있다. △ 2019년 통합형 문화예술교육 모형을 구현하기 위한 ‘교과연계 통합예술교육 워크숍’ △2020년 교원 문화예술교육 연수 ‘예술가의 가방’ △2021년 교사 예술경험 워크숍 ‘세상의 모든 이야기’ △2022년 교사대상 문화예술교육워크숍 ‘세상의 모든 오브제로 놀기’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무등산의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에 따라 무등산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문화예술공간 전통문화관에서 진행한다. 특히 일상과 전통의 재료를 이용해 학교 교과과정에 적용 가능한 예술적 탐색을 모색하고자 한다.
워크숍 첫날인 1일은 ‘학교교육과 예술을 엮는 예술적 탐색’을 주제로 전국초등음악수업연구회 공동대표인 홍천 남산초 한승모 교사가 ‘목소리로 만나는 음악’을 주제로 교육 현장의 통합문화예술교육 활동 경험을 공유한다.
둘째날인 2일 오전은 ‘지역문화예술로 실험하기’를 주제로 옛 장흥교도소 문화재생사업단 김영현 단장이 마을과 문화예술교육 그리고 교과과정의 연계를 실험하며 오후에는 ‘전통의 재료로 문화예술교육 체험하기’로 전통연희놀이 정재일 대표, 오색빛협동조합 김은희 대표와 함께 다양한 전통공예, 한복, 국악기 체험 및 실험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셋째날인 3일 오전은 ‘일상의 재료로 문화예술교육 실험하기’를 주제로 고무신학교 조재경 대표가 일상의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창작활동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손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주제로 문화예술치유단체 쎄라비가 자가치유의 시간과 문화예술교육과 교과과정의 통합방법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현재까지의 워크숍을 통한 나만의 프로그램을 구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2023년 문화예술교육 ‘아이엠 쌤’에 참여하고 싶은 교원은 광주시교육연수원(https://eduup.gen.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11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062-670-7454)으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