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내년 5월 여수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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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내년 5월 여수서 열린다
전남교육청-교육부, 전국 최초 개최
'공생의 교육·지속가능한 미래' 주제
"전남형 미래교육 방향 홍보 기회"
  • 입력 : 2023. 07.11(화) 16:59
  •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
전남도교육청이 교육부와 함께 전국 최초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내년 5월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개최지의 전경 모습.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역 중심 미래교육 모델 창출을 위해 교육부와 함께 전국 최초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내년 5월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최지 공모 결과 여수시가 선정돼 내년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도교육청은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 중 지자체장 의지 및 지원 규모, 항공 및 KTX엑스포역과 가까워 전국 어디서나 접근 가능하다는 점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는 전세계 25개국 이상이 참여하고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국제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전남교육청은 행사 예산 90억원 가운데 35억원을 추경을 통해 우선적으로 확보해 둔 상태다.

그동안 여수시는 대규모 컨퍼런스 및 국제행사 유치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조성했으며, 수년간 축척된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노하우와 교통, 숙박, 행사장, 공원 등 제반 여건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장 임차료 100%, 관람(셔틀버스 등), 행사운영(교통, 주차, 숙박, 의료, 안전 등), 우수한 자원봉사 인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특성이 반영된 미래교육 방향과 선도적 모델을 알리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글로컬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부와 함께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며 “학생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