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중효 작가의 기획전시 ‘삶을 그리다’가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국윤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그림은 국중효 작 봄의 소리. 국윤미술관 제공 |
국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작업해온 ‘생명의 순환’ 시리즈 작품과 더불어 새로운 신작들을 선보인다.
국 작가의 작품은 투박한 질감과 이미지가 특징이다. 획으로 표현된 나무, 점으로 표현된 봄의 꽃 봉우리, 똑같은 포즈로 밭일 하는 아낙네 등 단촐한 이미지를 통해 특별할 것 없는 삶의 이야기와 삶의 역동성을 감상한다.
국중효 작가는 조선대 미술교육과 및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광주 오지호미술상 심사위원, 대구 이인성미술상 심사위원, 한국미술대전 서양화 심사위원장, 전남문화재단 이사, 전라남도 문화상 심사위원장, 광주시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광주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윤미술관 관장, 목포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정기 휴무일인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관람 가능하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