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이 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초대 원장.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미래교육재단’ 초대 원장에 이길훈 전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임됐다.

1일 전남도교육청은 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초대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공익재단으로 설립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조례 개정을 통해 도교육청 출연기관으로 확대·개편됐다.

재단은 ‘장학기금의 조성과 지급 사업’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 ‘인재의 체계적 관리 및 활용’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법인 또는 개인 등이 위탁한 장학금 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 미래교육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인재 육성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신임 원장은 “전남미래교육재단이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데 한 알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신임 원장은 전남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