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축산인 350명, 축산업 활성화·권익증진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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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축산인 350명, 축산업 활성화·권익증진 '한목소리'
  • 입력 : 2023. 08.16(수) 18:14
  • 여수=이경기 기자
여수시축산인연합회 창립총회
여수시 축산단체가 16일 축산인연합회를 결성하고 축산업 활성화와 축산인 권익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여수시와 축산인연합회에 따르면 사룟값 상승과 축산물 소비 부진 등 국내외 어려운 축산산업과 더불어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등 누적되어온 문제점 해결을 위한 구심점 마련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여수시 한우협회, 한돈협회, 육계협회 등 축산인 단체는 5월부터 축산 1400여 농가의 의견수렴과 추진 방향 등을 구상했으며 16일 여수 문화홀에서 축산인연합회를 창립했다. 신임 회장은 이정만 회장을 선임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단체장 및 축산인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인의 화합의 장과 여수형 축산산업 발전을 위한 다짐 대회로 진행됐다.

여수시 축산인연합회는 미항 여수에 걸맞은 깨끗한 축산 조성, 여수형 축산산업 육성 등의 의지를 표명했으며 축산농가의 화합과 친환경적 축산산업 육성을 결의했다.

이정만 신임 회장은 “연합회 구성으로 우리 축산인들이 더욱 단합하고 활발한 소통으로 안전 축산물의 효율적 생산에 박차를 가해 지속가능한 여수형 축산산업을 구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 제공에 힘쓰는 축산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축산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