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무화과 쌀 고구마 특산물 활용 주류 개발 박차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영암군
영암군, 무화과 쌀 고구마 특산물 활용 주류 개발 박차
10월 전통주 출시 목표
계약재배 선순환구조 구축
  • 입력 : 2023. 08.20(일) 15:50
  • 영암=이병영 기자
영암군이 삼호주조장과 전통주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영암군 제공
영암 특산물 무화과로 만든 막걸리, 쌀과 고구마로 제조한 수제맥주 출시가 가시권 안에 들었다.영암군이 삼호주조장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통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낭산실에서 삼호주조장과 ‘지역 대표 전통주 브랜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시음회를 가졌다.

영암군과 삼호주조장은 협약에 따라 △전통주 개발 협력 강화 △전통주산업 성장·발전 기반 마련 등에 나선다.

다음달 15~17일 열리는 영암 무화과축제에서 막걸리 등 전통주 시음행사를 갖기로 했다. 또 올해 10월 영암군민의날 행사에서는 정식으로 영암 전통주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영암군청 구내식당에서는 우승희 영암군수와 강찬원 영암군의장, 임정빈 농협영암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주와 수제맥주 시음회를 열었다.

영암군 대표 수제맥주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제조 중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농산물로 만든 영암 대표 술이 전국에 알려지고, 농가는 술 재료인 농산물을 계약재배하면서 소득을 올리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자”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