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꽃무릇축제, 내달 15일 용천사 일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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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꽃무릇축제, 내달 15일 용천사 일원서 개막
  • 입력 : 2023. 08.22(화) 16:31
  • 함평=신재현 기자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인근 꽃무릇공원 꽃무릇. 함평군 제공
함평군은 제24회 함평모악산 꽃무릇 축제가 ‘꽃무릇 붉은 물결 함평에 깃들다’ 주제로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9월 15~17일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함평모악산 꽃무릇 축제는 국내 최대 꽃무릇 군락지 중 하나인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며 자연경관 100경 중 48경에 선정된 꽃무릇을 활용한 축제다.

지난해까지는 해보면에서 주최하고 해보면 꽃무릇큰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나 올해부터 함평군 주최·함평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한다. 꽃무릇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포토존도 조성한다.

용천사 꽃무릇공원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꽃무릇 인생샷 사진투어, 꽃무릇 웨딩 포토존, 모악산 꽃무릇 착한 트레킹, 꽃무릇 100경을 둘러볼 수 있는 숲나들이 체험이 있다.

꽃무릇을 활용한 천연 손수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에서 주최하는 축제인 만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