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일대 및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은 국내외 30여 개 팀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전통 음악과 월드뮤직을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아티스트들 간의 콜라보 공연, 시민참여 워크숍,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진유림, 김영자, 김일구, 김수연 등 전남의 국악대가들이 출연해 남도음악과 춤을 선보였으며 스페인 출신의 4인조 그룹인 Oreka TX는 바스크 지역의 전통 타악기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물했습니다.

아시아문화광장 페스티벌 스테이지에서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졌으며 이밖에도 넉살 ×까데호, 장기하, 박애리, 팝핀현준, 국악인 송소희 등 국내 대중가수들과 국악인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습니다.

한편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대표 음악축제로 2010년부터 매년 8월의 마지막 주 여름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