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힘, 당 대표 등 수뇌부 대거 ‘전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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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국힘, 당 대표 등 수뇌부 대거 ‘전남행’
민주, 목포서 오염수 규탄대회
국힘, 순천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광주시·국힘 시당, 예산협의 연기
  • 입력 : 2023. 08.29(화) 18:26
  •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전남도의 수산업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수뇌부가 대거 전남으로 향한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나주 민주당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갖는다. 이날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과 수산업계 대책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민주당은 목포역 광장에 집결해 핵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를 갖고 정치력을 결집한다.

다음날 국민의힘은 오전 10시30분 순천만공원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현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참석해 전남의 주요 현안의 국회 예산 반영 및 수산물 소비 진작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율성 논쟁’의 여파로 광주시와 국민의힘 광주시당 간 예산정책 협의는 연기됐다.

두 기관은 당초 30일 가질 예정이던 예산정책 간담회를 정율성 논란 등으로 시기상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무기한 연기했다.

광주시당 관계자는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협의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추후 시기를 다시 조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정책협의를 통해 내년도 지역 주요 현안 사업과 국비 지원의 필요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