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천만다행’ 타구 맞은 나성범, 단순 타박상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KIA타이거즈
[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천만다행’ 타구 맞은 나성범, 단순 타박상
10일 광주 KIA-LG전 2회말
파울 타구에 왼쪽 발등 강타
  • 입력 : 2023. 09.10(일) 17:40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 나성범이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시즌 14차전 2회말 2사 3루에서 적시타를 때렸으나 파울 타구에 맞은 통증으로 교체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나성범이 경기 도중 타구에 발등을 맞고 직접 교체를 요청하면서 부상이 우려됐으나 정밀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판명되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KIA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은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시즌 14차전 2회말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최원태의 4구 째를 노렸으나 파울 타구에 왼쪽 발등을 강타당했다.

나성범은 파울 타구에 맞은 직후 타석을 벗어나 한참 통증을 호소했고, 트레이너의 점검 후 정상적으로 타석에 들어서 우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그러나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직접 더그아웃을 향해 교체를 요청했고 대주자 최원준과 교체됐다.

KIA타이거즈 관계자는 “타구를 맞은 부위에 통증이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며 “교체 직후 구단 지정 병원에서 X선 촬영과 컴퓨터단층촬영(CT) 등 검진을 실시한 결과 단순 뼈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