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앤컴퍼니의 ‘포커스’ 제품. 왓슨앤컴퍼니 제공

국내 뇌과학전문기업 왓슨앤컴퍼니는 교사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관리를 위해 자체 개발한 디지털 멘탈케어 제품 ‘포커스’를 해남 화원초등학교에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커스’는 뇌 전두엽 부위에 미세전류를 전달해 뇌의 가소성을 조절하는 기술을 탑재한 공공기관용 제품이다.

‘포거스’에 적용된 경두개직류자극술은 전두엽의 감정과 관련된 뇌의 부위를 자극하거나 억제함으로써 우울증, 불면증, 스트레스, 집중력 등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뇌과학기술이다.

김영순 화원초교 교장은 “교사들의 정신건강은 학교 교육 품질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학교에서도 교사들의 멘탈 케어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번에 뇌과학기술의 결정체인 포커스를 도입한 것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사들의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포커스 도입을 통해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정신건강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건전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