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GT'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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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GT' 열린다
23~24일 영암서 무료 관람
국내 정상급 5개 종목 개최
'슈퍼6000' 6회전 동시 진행
선착순 입장객 1000명 경품
  • 입력 : 2023. 09.19(화) 16:56
  •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
‘2022 전남GT(Grand Touring) 대회’ 모습.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3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오는 23~24일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펼쳐진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7회째인 ‘전남GT’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참여하는 자동차 경주를 포함해 모터사이클까지 국내 정상급 5개 종목 150여 대가 참가한다.

대회를 대표하는 ‘전남내구’는 120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차량이 우승하는 종목이다.

타이어 교체, 주유 등 차량 정비를 위해 피트(Pit)에서 4분 동안 머무른 후 경주에 참가해야 하는 ‘의무 피트인’을 2번 해야 한다. 국내 자동차 종목 중 최장 경기시간으로 운영되는 만큼 예측 불허의 변수로 다양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의 총 8회전 중 6회전도 동시 개최된다.

6200cc, 460마력 경주차(머신)인 ‘스톡카’가 펼치는 최고 시속 300㎞의 폭발적 질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전남GT뿐이다.

‘스포츠바이크 400’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400cc 미만급 모터사이클 종목으로 14바퀴를 빠르게 주행한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스포츠 프로토타입’은 경주 전용차로 제로백(0→시속 100㎞ 가속시간)이 3초대에 이르는 속도로 40분간 질주한다.

지난해에 이어 전남내구300에 넥센타이어사의 트랙 전용 고성능 타이어인 ‘엔페라SUR4G’가 공식 타이어로 선정돼 120분의 경주를 통해 최상의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선보인다.

24일에는 선착순 입장객 1000명에게 경주용 차 스티커를 증정하고 다양한 참여행사를 통해 미니카, 에코백 등 경품을 증정하는 슈퍼레이스의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상용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전남GT 대회는 모터스포츠에 꿈과 열정을 가진 모든 분이 함께 키워가는 화합의 장”이라며 “아시아 무대에 당당하게 서는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3 전남GT 현장은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