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자 도시:도시의 이면, 낙후의 얼굴’ 포스터. |
이번 기획전에서 광주대 졸업생 박래현, 신경훈, 백호현, 채민영 등 4명의 작가가 총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도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공항시장 프로젝트 2023년(박래현)’을 비롯해 ‘흔들리는 도시(신경훈)’, ‘피해:인간의 이기심(백호현)’, ‘서울의 내부(채민영)’라는 개인별 주제를 통해 두 얼굴을 가진 도시의 이면을 대중들과 공유한다.
최준호 호심미술관장은 “작가들은 과거와 현재의 양면성을 지닌 고향을 교차해서 바라보거나 환경과 기후 차원의 미래지향적 고민을 하면서, 도시 발전 속 낙후된 모습에서 모순적인 면을 찾는 작업을 통해 각자 내면의 생각을 담아낸다”며 “뉴트로의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 젊은 작가들의 다음 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