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해설사 2기 수료식

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정연권)는 구례군 마을 해설사 양성 과정 2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2기 교육은 1~22일까지 4회 진행됐으며 20명의 마을 해설사를 배출했다.

마을해설사는 천혜의 관광·문화 자원을 보유한 지역 이야기를 발굴·공유하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안내자를 말한다.

배출된 수료생은 도시재생사업 중심인 구례읍 이야기를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보전하는 지킴이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나도 강사’라는 자부심을 갖춘 제1기 수료생들이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했다.

오덕순 1기 마을해설사는 “마을해설사 1기 출신으로 이번 교육에 강사로 나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구례 곳곳 숨어있는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고 구례인의 자부심을 강화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역량 있는 마을 주민들의 참여로 아름다운 구례이야기를 발굴,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마을해설사가 구례읍 전통문화와 이야기를 소개하는 첨병이 되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