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보성군 득량만 해양낚시공원에서 열린 ‘2023 광주시장애인생활체육 바다낚시어울림대회’에 참가한 장애인 낚시 동호인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이번 대회는 건전한 해양 레저스포츠인 바다낚시를 통해 광주지역 장애인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9년 6월 바다낚시대회 이후 5회째 개최됐다.
대회에는 평소 먼 바다까지 나가서 바다낚시를 즐기는 낚시광부터 처음 낚시대를 잡아보는 초보자까지 다양한 장애유형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시상은 어종과 관계없이 가장 큰 물고기를 잡은 참가자에게 대어상, 가장 많은 물고기를 잡은 참가자에게 다어상을 수여했다. 아쉽게 대어상, 다어상을 놓친 참가자에게는 장려상이 주어졌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바다낚시어울림대회가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