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이재명 영장기각, 검찰 부실수사 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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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당 전남도당 "이재명 영장기각, 검찰 부실수사 반증"
  • 입력 : 2023. 09.27(수) 12:18
  •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취재진 질문을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27일 논평을 통해 법원의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을 환영하고 윤석열 정부에 유감을 표했다.

전남도당은 “법원의 현명하고 정상적인 결정을 환영한다”며 “법원은 이 대표의 주요 혐의에 대한 검찰의 소명이 부족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기각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법원의 기각 결정은 이 대표와 야권을 상대로 칼날을 겨눠온 검찰이 부실 수사와 표적 수사로 오직 이재명 죽이기와 민주당 분열에만 혈안이 된 억지스러운 기우제식 구속영장 청구였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비판했다.

전남도당은 “한동훈 검찰은 이제 비열한 검찰권 행사를 당장 멈추고, 깨어있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두려워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막가파식 야당 탄압과 정적 죽이기, 불통의 정치를 멈추고 무능함과 무책임함에서 벗어나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역할에 집중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전남도당은 “윤석열 정권의 부당한 국가권력 남용과 정치검찰의 정치공작 행위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위기에 처한 민생을 살피고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견제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