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광주예술의전당 제고 |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는 1992년 시작돼 올해 29회를 맞았다. 특히 전국 단위 소년소녀합창제로 지역 간의 문화예술 교류와 합창음악 발전을 위해 전국의 시립소년소녀합창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음악 축제이다.
광주에서는 1995년 제4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를 개최한 이후 약 28년 만에 개최한다.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시정 비전과 맞춰 ‘내일이 빛나는 새싹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미래를 밝힐 아이들의 새싹과도 같은 생기발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부터 동요, 뮤지컬, 가요,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들을 기회로 각 지역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다.
이번 합창제에는 총 21개팀 약 1100여명이 참여한다. 13일에는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시작으로 구미, 안성, 부산, 과천, 광명, 김포 등이 공연한다. 14일에는 순천, 통영, 김천, 대구, 창원, 서울, 용인, 안양 등이 무대에 선다. 개최도시에 있는 광주시립합창단은 이틀 모두 마지막 무대에 선다. 또 전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연합합창곡으로 신동민 작사·작곡의 ‘내일이 빛나는 새싹들’을 함께 부르며 마무리 한다.
이번 합창제는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062-613-8246)으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