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문제 해법 모색 3차 시민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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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문제 해법 모색 3차 시민토론회
31일 개최… ‘5·18 진상규명’ 주제
진상조사위 성과 돌아보는 시간도
  • 입력 : 2023. 10.17(화) 17:50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5·18 공론화 프로젝트 오월의 대화가 지난달 13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려 공법5·18 3단체, 518기념재단, 오월정신지키기범시민대책위 등과 시민들간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김양배 기자
5·18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을 논하는 토론장이 광주에서 열린다.

17일 오월정신지키기범시도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오는 31일 광주시, 광주시의회, 법조계, 학계, 시민 등이 참여하는 ‘오월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3차 시민토론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5·18 진상규명 진단 및 남겨진 과제’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진상규명의 현황과 진척을 살펴보며 주제발표,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진상조사기구인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의 임기가 오는 12월 26일 종료되는 가운데 지난 활동과 성과를 되짚는 시간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조사위가 직권과제 21개 중 1개만이 의결된 상황이나 청문회를 개최하지 못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전망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온전한 ‘5·18 진상규명’과 향후 오월 정신 계승 및 역사 정의 실현 차원에서 토론회에서 도출된 결과를 반영해 주최 기관과 함께 실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