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목포시는 국토교통부가 도시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지방·중소도시 종합 1위인 국무총리상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대상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4개 지표에 종합 평가한다.

1차는 기본지표와 정책지표로 구분해 서면으로 평가, 2차는 1차 서면평가를 바탕으로 수상 가능한 도시를 2~3배수 선정한 후 심사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해당 지자체의 발표를 평가한다. 전국 평가 결과를 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확정한다.

이번 목포시 수상은 경제·사회·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도시경쟁력을 향상시켜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대양산단 분양 마무리와 원도심 일원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 정상 추진,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이동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체전 개최로 목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상을 받아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청년이 찾는 목포를 만들어 주거·환경·산업·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활력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