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방소멸대응기금 112억원 확보…전남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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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지방소멸대응기금 112억원 확보…전남도 최대
  • 입력 : 2023. 11.08(수) 11:43
공동대응협의체 간담회
해남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실시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남도 최대금액인 112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2024년 투자계획의 기본방향을 ‘청년과 경제특화의 해’로 정하고 ‘머물고, 다시찾고, 살고싶은 해남조성’을 비전으로 생활인구 유입과 정주인구 삶의 질 향상, 지역 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5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다문화 복합문화공간 ‘눙눙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황산면 옥동초등학교를 비롯한 인근 빈집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과 창업,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년마을의 모델 구축사업이다.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된 해남 김·고구마 대박상품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해남군 특산물인 김·고구마를 활용한 히트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중기부에서 기업 지원을 통해 상품개발과 판로개발을 지원한다.

세 번째 사업으로 K-콘텐츠 연계 해남형 워케이션 구축으로 생활인구 확대에 나선다.

땅끝황토나라테마촌을 리모델링해 개인 작업공간, 공동 작업공간, 세미나실 등을 구축하고 웹툰, 만화와 같은 K-콘텐츠 유관기관 인력의 원격근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미래농업 시설 확충도 실시한다. 해남군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내 스마트팜 경영실습 임대농장 시설 확충과 친환경 스마트 육묘장을 조성하게 된다.

지역상생 강해영 프로젝트는 강진·해남·영암 3개 지자체간 공동 관광 브랜드 사업으로 3개 지역이 상호 협력을 통해 관광콘텐츠를 운영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명현관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중물 삼아 해남군이 살기좋은 으뜸해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