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문학상 대상 선정…시 '해수면', 소설 '바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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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문학상 대상 선정…시 '해수면', 소설 '바다의 꿈'
  • 입력 : 2023. 11.08(수) 16:47
  • 여수=이경기 기자
여수해양문학상 홍보 포스터
여수시가 제25회 여수해양문학상 6편을 선정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여수지부(지부장 이성일)가 주관하는 여수해양문학상은 여수의 자연과 삶을 문학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매년 7~9월 예심과 본심을 거쳐 추진되는 전국 3대 해양문학상이다.

올해 여수해양문학상 심사는 시 부분은 이문제 시인, 소설 부분은 이광복 작가가 맡았다.

최종 선정작은 시 부문 ▲대상 경기도 배종영의 해수면 ▲우수상 경기도 강정아의 오동도 ▲가작에는 경기도 김희우의 죽여주는 섬에 가 보았는가 등 3개 작품이다.

소설 부문은 ▲대상 충청북도 민한백의 바다의 꿈 ▲우수상 광주 김세인의 만조, 차오르는 꿈 ▲가작은 경기도 채종인의 섬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시인들의 시낭송과 수상자들의 수상시 낭송 등 시와 음악이 있는 시상식으로 마련될 예정이며, 수상 작품집은 12월 중에 발간될 예정이다.

여수해양문학상은 20여년간 이어지며 여수문학예술의 위상정립은 물론 ‘남해안거점도시 미항여수’를 조명하고 전국 문인들의 여수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해양문학상은 매년 전국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 응모로 지역문학의 품격을 높이며 신춘문예에 버금가는 문학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매년 입상한 작품들은 여수문화예술의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