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당분간 '영하권'...매서운 겨울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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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당분간 '영하권'...매서운 겨울 추위
14일까지 아침 영하...낮 15도 이하
전남해안 13일 새벽 5mm 내외 '비'
  • 입력 : 2023. 11.12(일) 16:17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기상청 로고.
광주·전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된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광주·전남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3~10도, 최고기온 15~17도)보다 낮겠다. 또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어 한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아침 기온은 14일까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낮 기온도 13일까지 15도 이하에 머물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3일 아침최저기온 -2~4도, 낮최고기온은 10~13도가 되겠다. 14일 아침최저기온 -2~5도, 낮최고기온은 12~15도로 예보됐다.

광주와 전남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전남서해안에에는 12일 밤부터 13일 새벽까지 5㎜ 내외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바다는 13일까지 바람이 9~1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로 인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