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구운 한과 미국 수출길 |
13일 담양군에 따르면 향토기업인 ㈜산들해에서 생산한 한과 수출 선적식이 이날 이병노 군수, 최용만 군의회 의장, 김현만 ㈜산들해 대표,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노윤희 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들해는 기름에 튀겨서 만드는 것이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구워서 만든 한과를 생산해 미국 시장 주목을 받아왔다.
수출 물량은 40톤 규모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내 5개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미 전역 590개 매장을 운영하는 코스트코는 3억4000만명의 미국 인구 중 1억2000만명이 넘는 유료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 판촉 행사 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오는 12월 미국 LA 전남도 해외 상설판매장에서 농특산물 수출·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