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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관내 650여 축산농가에 폭염 대비 축사 관리 요령을 수시로 문자 안내하고 있으며 양돈·오리·닭 등 취약 축종 농가 45곳에는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폭염 대응 방법과 사육 시 주의 사항을 농가별 상황에 맞춰 안내하고 있다.
피해 예방을 위한 △가축재해보험 지원 △축사 열차단제 도포 △낙농가 환풍기 설치 △가축 폭염 피해 예방 시설 지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큰 규모의 가축 폐사 사례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으며 긴급 예비비 6000만원을 편성해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취약 축종 농가에 오는 18일까지 신속하게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폭염은 사람뿐 아니라 말 못하는 가축에게도 큰 고통이다”며 “앞으로도 행동 요령 홍보는 물론, 현장 중심의 행정·재정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