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의원들 "빅스포 운영 정상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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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의원들 "빅스포 운영 정상화해야”
올해 한전 지원 중단 미개최
  • 입력 : 2023. 11.13(월) 16:39
  •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1)’ 모습. 광주시 제공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3일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일명 빅스포· BIXPO) 운영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국내 최대 에너지박람회로 자리잡은 빅스포의 개최 여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연일 나오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우려를 불식시키고, 성공 개최를 위해 대표 에너지 공기업인 한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빅스포는 한전이 2015년부터 주최하는 대표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 에너지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에너지 혁신기업과 기술을 꾸준히 발굴해왔다”며 “그러나 올해 11월 BIXPO 2023이 한전 지원 중단으로 열리지 못했는데, 자구 노력의 일환이라지만,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화풀이하는 격’이고, 내년 행사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빅스포는 지난해 1만7000여 명이 참관하고 참여기업 233개사, 참여국가 60개국, 수출계약 4500만 달러를 일궈내는 등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라며 “특히 빅스포는 한전의 지방 이전 목적 중 하나인 지역발전 도모와도 맞닿아 있다”며 지속 개최를 촉구했다.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