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사람들>최정균(29·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 트레이너) (57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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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광주사람들>최정균(29·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 트레이너) (572/1000)
  • 입력 : 2023. 11.16(목) 09:27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안녕하세요. 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원에서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최정균입니다. 저는 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에서 지역 초·중·고 및 일반선수들에게 과학적 체력 측정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또 측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과 종목 특성에 따른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컨디셔닝 운동 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광주 토박이입니다. 태어난 곳도 광주이고, 학교생활도 광주에서 했고, 직장생활도 광주에서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음식 먹는 것을 많이 좋아합니다. 어쩌면 맛집이 많은 도시인 광주가 저의 운명인가 봅니다. 출장이나 여행 등으로 타 지역에 갈 때 음식을 먹기 위해선 맛집을 찾아 다니는데, 광주는 맛집을 찾지 않고 동네의 어느 식당에 들어가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맛이 보장되는 광주라고 생각합니다.

전 요즘 스쿼시에 빠져 있어요.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인데 짧은 점심 시간에도 많은 운동량이 되기 때문에 스쿼시를 하게 됐지요. 점심을 먹고 짧은 휴식시간에 직장동료들과 스쿼시를 하고 있는데, 민첩하게 움직이면서 빠르게 오는 공을 정확하게 맞추려고 이리저리 많은 움직임을 갖는 게 짜릿하답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에 적합한 종목이라 추천하고 싶은 운동입니다.

저는 선수들에게 도움되는 트레이너가 되고 광주체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체육인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전문운동선수를 케어하는 직업을 가진 지 이제 갓 두 달 정도 됐는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트레이너가 되는 것이 단기목표입니다. 운동 선수 체력측정 및 평가 종목별 운동처방프로그램 계획, 컨디셔닝 운동 제공 등을 할 수 있는 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에서 선수들이 찾고 싶어하는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장기적인 목표는 아직 정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체육 분야에 종사하면서 광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체육인이 되고 싶습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