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응급실 전용 ‘최고사양 최첨단 CT’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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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선대병원, 응급실 전용 ‘최고사양 최첨단 CT’ 도입
  • 입력 : 2023. 11.20(월) 10:13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조선대학교병원은 11월 15일 응급의료센터 전용 CT(전산화 단층촬영)를 최첨단 3세대 듀얼소스 CT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로 교체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커팅식 장면.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 15일 응급의료센터 전용 CT(전산화 단층촬영)를 최첨단 3세대 듀얼소스 CT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로 교체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응급실에 도입한 ‘소마톰 포스’는 올해 초 병원 본관에 먼저 도입된 장비와 같은 최고사양의 최첨단 장비로 더 빠르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통해 응급실에 방문하는 많은 환자의 다양한 증상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도입을 했다.

‘소마톰 포스’는 미세한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는 첨단장비로 뇌, 심장, 복부 등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 적용할 수 있고, 현존하는 CT 장비 중 가장 적은 방사선량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지기에 부작용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한 검사를 제공한다.

특히, 한 번의 촬영만으로 더 넓은 범위를 더 선명하게 영상화할 수 있어 부위별로 여러번 조영제를 주입하지 않고 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등)과 뇌질환(뇌경색, 뇌출혈, 뇌종양 등) 진단이 가능하며, 빠른 진단이 필요한 응급환자, 노인, 무의식 환자, 소아환자, 신부전환자, 중환자 등 숨을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없던 환자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김경종 병원장은 “응급실에 최첨단 CT장비를 설치한 병원은 국내에서도 많지 않다. 이번 도입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조선대병원은 응급환자 치료에도 적극 힘써 지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