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
송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부산을 축으로 영호남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아무말’의 실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심지어 중심으로 삼겠다는 부산의 발전 전략에 대해서조차 아무런 생각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단순히 거리만 따져봐도 부산시청에서 전북도청까지 거리가 260km이다. 전남도청까지는 300km, 광주시청까지는 270km이다. 영호남을 오가는 교통 인프라가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다”며 “서울과 부산 중심의 허무맹랑한 2극 체계는 호남은 말할 것도 없고 강원, 충청의 발전 전략과도 하등 상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호남은 호남만의 특성과 강점에 따른 발전 전략을 이미 갖고 있다. 충청, 강원 모두 마찬가지”라며 “그것을 살리는 것이 곧 국토균형발전이다”고 꼬집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