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2024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해 발표했다. 1군 배터리 담당으로 나카무라 타케시 코치가 복귀했고, 퓨처스 팀 타격 담당으로 최희섭 전 잔류군 코치가 승격했다. 잔류군에는 김석연 타격 코치와 서덕원 투수 코치를 새로 선임했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2024시즌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2017시즌 11번째 우승을 함께했던 나카무라 타케시 코치가 1군 배터리 담당으로 복귀했고, 잔류군에 있던 최희섭 코치가 퓨처스 타격 담당으로 승격했다. 잔류군에는 김석연, 서덕원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KIA는 2024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1군은 김종국 감독을 중심으로 진갑용 수석 코치와 정재훈·이동걸 투수 코치, 이범호·홍세완 타격 코치, 이현곤 작전 코치, 조재영 주루 코치, 박기남 수비 코치, 타케시 배터리 코치로 구성된다.

타케시 코치는 지난 2018시즌 이후 6년 만에 다시 KIA 유니폼을 입었다. 타케시 코치는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 인스트럭터로 초빙돼 신범수와 이상준, 한승택, 한준수를 지도한 바 있다. 김상훈 코치는 1군 배터리 담당을 내려놓고 전력 분석 코치로 이동해 팀 전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퓨처스 팀은 손승락 감독을 필두로 이정호·이상화 투수 코치, 최희섭 타격 코치, 박효일 주루 코치, 윤해진 수비 코치, 이해창 배터리 코치가 선수단을 맡는다. 잔류군은 김석연 타격 코치와 서덕원 투수 코치를 새로 합류시켰다.

김석연 신임 코치는 지난 2021년 SSG랜더스 2군 총괄 코치를 역임했다. 이전에는 넥센히어로즈(현 키움히어로즈) 육성군 총괄 코치와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 루키팀 야수 총괄 코치, 2군 수석 코치 등을 지냈다. 서덕원 코치는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KIA 유니폼을 입은 뒤 은퇴했고, 지도자로 첫 발을 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