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일류순천 시민 자부심으로 미래 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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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노관규 순천시장> "일류순천 시민 자부심으로 미래 열어갈 것"
새해설계-노관규 순천시장
정원박람회로 도시모델 창출
지방시대 지평 열었다 '자부'
1000만명 소비군 유입도시
소득 4만달러 시대 정주도시
AI와 K-디즈니 순천 만들 것
"시민 위한 새 순천조성 헌신"
  • 입력 : 2024. 01.03(수) 13:38
  • 순천=배서준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에 그치지 않고 3대가 즐기는 도시, K-디즈니 순천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자신감’과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 시민이라는 ‘자부심’으로 미래를 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시장은 “순천은 2023년 눈부신 성과로 남해안 벨트 중심도시로 우뚝 섰으며 정원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노 시장은 981만명이 다녀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어디에서도 본적 없는 도시모델을 창조했으며 이를 통해 지방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분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 유치, 경전선 전철화 사업 도심 우회 결정,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순천대 글로컬대학30, 문화도시 대상지 선정, 4년간 하위에 머물러 있던 청렴도에 대한 국민권익위 평가 2등급 달성, 순천만을 있게 한 동천의 국가하천 승격 등은 앞으로 눈부신 발전을 가늠케 하는 척도가 아닐 수 없다.

노 시장은 “순천 정원 성공에만 안주할 수 없다”며 “시민, 공직자, 지도가 힘을 합친 삼합의 에너지를 동력 삼아 새로운 미래로 건너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해는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새 이정표를 써 내려갈 예정이며 ▲1000만 소비군 유입으로 경제를 돌리는 도시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 ▲AI와 함께 미래로 가는 K-디즈니 순천이 지금 당장 순천이 꿈꾸는 새로운 미래다. 이를 통해 ▲순천만의 품격이 도심에도 펼쳐지는 도시 ▲소득 4만 달러 시대 걸맞은 명품 정주 도시가 순천시민에게 안겨줄 새 삶의 목표를 강력히 밀고 나갈 계획이다.

순천의 1000년 먹거리인 ‘순천만정원’에 변화를 줘 젊은이에 재미있고 노인에 편안한 3대가 함께 즐기는 정원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봄에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이 수 놓인 꿈의 다리 위에서 순천이 만들어 갈 변화의 첫 모습을 확인시킬 계획이다.

새해는 위기 속에서도 길을 찾는 것, 막힌 길을 뚫고 없던 길을 만들어 내는 것이 순천이 가장 잘하는 일이다.

노 시장은 “시민과 공직자,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가 만들어 내는 삼합의 힘을 경험했다”면서 “비전이 없으면 방황하게 되고 방황이 길어지면 추락하게 되는데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K-디즈니 순천’이라는 선명한 비전을 품고 “도전 앞에 움츠러들지 않고 선택의 기로 앞에 망설이지 않을 것이며 나만의 영화도 생각하지 않을 뿐 아니라 순천과 시민만을 생각하며 더 높고 새로운 순천을 만드는 데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