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KIA의 새 시즌, 3월23일 광주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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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KIA의 새 시즌, 3월23일 광주서 시작된다
2024 KBO리그 정규 시즌 일정 확정
챔피언스필드서 키움과 개막 시리즈
  • 입력 : 2024. 01.04(목) 11:33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지난해 4월7일 두산베어스와 홈 개막 시리즈 경기 개시에 앞서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의 2024시즌 개막 시리즈가 안방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새 시즌 일정을 확정해 발표한 가운데 광주를 비롯해 잠실과 문학, 수원, 창원 등 5개 구장에서 5년 만의 3월 개막전이 열린다.

KBO는 지난 3일 2024 KBO 정규 시즌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시즌에는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며 11월 예정된 프리미어 12를 대비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긴 3월23일 개막한다. KBO 올스타전은 7월6일 개최 예정이며 올스타 휴식기는 기존 1주일에서 4일로 단축된 7월5일부터 8일까지다.

개막전은 직전 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경기로 편성돼 광주 키움-KIA전을 비롯해 잠실 한화-LG전과 문학 롯데-SSG전, 수원 삼성-KT전, 창원 두산-NC전으로 2연전이 열린다. KIA는 6위였으나 1위 LG와 5위 두산의 구장 중복으로 홈경기를 치르게 됐다.

5월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광주 한화-KIA전을 비롯해 잠실 두산-LG전과 문학 NC-SSG전, 수원 키움-KT전, 대구 롯데-삼성전이 열린다. 또 개막 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돼 8월29일까지 팀당 134경기가 우선 편성됐고 미편성된 45경기와 개막 대진 5경기 등 50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구단 간 홈과 원정 경기 편성은 이동 거리 및 마케팅적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년재로 홈 73경기와 원정 71경기를 편성하는 원칙에 따라 LG와 NC, KIA, 삼성, 키움이 홈을 더 많이 편성 받았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