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가수 남진, 2년 연속 '목포고향사랑 1호' 최고액 기부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목포시
[전남일보]가수 남진, 2년 연속 '목포고향사랑 1호' 최고액 기부
  • 입력 : 2024. 01.07(일) 11:30
  • 목포=정기찬 기자
남진 고향사랑기부
인기가수 남진씨가 2년 연속 ‘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고액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목포시는 지역출신인 가수 남진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목포 창평동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고 1965년 가수로 데뷔한 남씨는 수많은 히트곡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국민가수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고향 사랑은 노래로도 잘 나타나고 있다. ‘님오신 목포항’, ‘목포의 연가’ 등 목포를 소재로 한 음악으로 고향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표현해 왔다. 지난 2022년 전남도 고향사랑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남 씨는 “한번 태어나면 변하지 않는 게 고향”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2024년 첫 기금사업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답례품 제공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홍어, 목포해상케이블카, 낙지, 목포쫀데기 등 77개 답례품을 준비하고 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