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학당 그리고 집’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만든 기념품. |
여행자의 집은 ‘동구 인문학당’의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하여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12월 한 달간 광주 시민과 타지 여행객을 포함 총 35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여행, 학당 그리고 집’ 프로그램은 현장 예약 또는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정혜원(27)씨는 “도심 안에 이렇게 유의미한 공간이 숨어있는줄 몰랐는데 ‘여행, 학당 그리고 집’ 프로그램 덕분에 발견할 수 있었다“며 ”여행자의 집 프로그램 중 무료이고 간단하면서 광주의 숨은 관광지까지 가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 여행 중에 활용하기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 대표 문화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여행자의 집은 옛 전남도 교육감 관사 건물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무등의 공간(지퍼 포토존) △지퍼 라운지(짐 보관, 프린트 등 여행자 편의시설) △지퍼 샵(광주 기념품샵) △지퍼 팬트리(무료 스낵바) △지퍼 테라스 △지퍼 플래닛(여행자 휴게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지난 12월 여행자의 집은 동명동 카페거리 일대를 ‘겨울 빛축제 거리’로 조성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하며 1만972명의 공간 방문객을 유치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