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월요일 출근길 영하권 추위·강풍 몰려와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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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월요일 출근길 영하권 추위·강풍 몰려와 체감온도 뚝
  • 입력 : 2024. 01.14(일) 17:26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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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5일 아침에는 영하권 추위와 강풍이 이어지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운 출근길이 되겠다.

1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까지 광주·전남지역에 비가 내린다.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5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가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최근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6~0도, 최고기온 4~7도)보다 높았으나 14일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6일까지 기온이 2~8도 낮아져 평년과 비슷하겠다.

특히 15~16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15일 아침최저기온은 -7~-1도, 낮최고기온은 3~8도가 되겠다.

16일 아침최저기온은 -7~-1도, 낮최고기온은 5~10도로 예측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15일까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산지 70㎞/h(2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수도계량기, 노출수도관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