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흐리고 강한 비···'싸락우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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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흐리고 강한 비···'싸락우박' 주의
  • 입력 : 2024. 04.23(화) 17:58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기상청 로고.
광주·전남은 동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부터 오전 사이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광주와 전남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와 전남북부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7~11도)보다 높겠다.

24일 아침최저기온은 11~14도, 낮최고기온은 16~21도가 되겠다.

25일 아침최저기온은 9~12도, 낮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측됐다.

바람은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 구름대의 이동속도가 빨라 강수량은 많지 않겠다”며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실시간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