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경 작 조절Ⅰ.

대담미술관은 안수경 초대전 ‘평형(Equilibrium)’을 오는 3월 8일까지 이어간다.

안수경 전시는 수채, 혼합재료로 구성된 9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인간의 의식이 어떻게 변화, 성장, 발달하는지에 대한 발달심리학자 장 피아제(Jean Piaget)의 평형화 이론을 여성의 인체로 표현했다. 교육학 이론을 작가만의 조형 언어를 통해 풀어낸 것이다.

안수경 작가는 광주교대 미술교육과, 전남대 교육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대학에서 교육학 강의 후 현재 교사로 재직 중이다. 대한민국미술대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섬진강 미술대전 등에서 수채화부문 대상, 최우수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전, 단체전을 통해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정희남 대담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발달심리 이론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완성한 작품을 보며 수채화의 감동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관람 및 도슨트 문의는 대담미술관 홈페이지(www.daedam.kr/) 참조 또는 학예연구실(061-381-0082)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