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ACC재단, 지역민에 선보이는 연간 프로그램 공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일반
[전남일보]ACC재단, 지역민에 선보이는 연간 프로그램 공개
마지막주 수 ‘브런치콘서트’
패키지관람권 1일부터 판매
뮤지컬·연극·야외콘서트 등
"대중친화적 프로그램 선사"
  • 입력 : 2024. 01.25(목) 17:09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지난해 ACC 슈퍼클래식 공연에 선 세계 최정상 아카펠라 그룹인 ‘킹스 싱어즈’. ACC재단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ACC 브런치콘서트와 슈퍼클래식 등 올해 열린 공연 프로그램을 25일 공개했다. ACC재단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대중 친화적인 문화콘텐츠를 확대해 선보인다.

●시그니처 ‘수요일의 브랜드-ACC 브런치콘서트’

가장 인기 높은 ACC 대표 브랜드 공연인 ‘ACC 브런치콘서트’는 다음 달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영화음악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11회의 공연을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진행한다.

올 상반기 포크계 거장 윤형주&김세환의 ‘비밀의 정원’을 비롯해 △금관앙상블로 만나는 영화 속 선율 △존노&박현수의 향수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무대가 펼쳐진다. 하반기에는 △킹스턴 루디스카 콘서트 △조선 팝 스타 서도밴드의 비상 △카운트 테너 이동규 리사이틀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의 해설과 함께 만나는 낭만주의 음악세계 △여생스케치의 소통의 무대 △차지연&이세준의 뮤지컬 넘버 등 콘서트가 열린다.

ACC 재단은 브런치콘서트 11회의 공연을 10% 할인해 주며 ‘연간 패키지 관람권’을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50석(1인 2매까지 구매 가능)을 한정 판매한다.

●국내외 유명 클래식 아티스트 초청 ‘ACC 슈퍼클래식’

클래식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누구나 함께 감상할 수 있는 ‘ACC 슈퍼클래식’은 올해도 국내외 유명 클래식 아티스트를 초청한다. 3월 6일 대한민국 실내악의 선구자 ‘노부스 콰르텟’이 들려주는 영국 현악사중주 브리티쉬 나잇에 이어 10월 23일 슈베르트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테너‘이안 보스트리지’와 피아니스트인 ‘랄프 고토니’의 겨울 나그네를 만날 수 있다. 12월 26일에는 세계를 장악한 슈퍼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의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펼쳐질 예정이다.

●더 쉽고 더 재미있는 ‘ACC 초이스’와 ‘ACC 퍼니’

연극, 뮤지컬, 발레, 오페라, 무용 등 장르의 작품성 있는 공연을 발굴하고 선별해 선보이는 ‘ACC 초이스’와 ‘ACC 퍼니’도 선보인다. ‘ACC 퍼니’는 대중들에게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우수공연을 위해 ACC재단이 새롭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ACC 초이스’는 △4월 20~21일 ‘조프 소벨의 푸드 ’△7월 5~6일 현대무용 ‘여자야 여자야’ △9월 28~29일 연극 ‘빵야’를 선보인다. ‘ACC 퍼니’프로그램으로는 △3월 22~24일 뮤지컬 ‘빨래’ △5월 25~26일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12월 5~7일 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가 각각 무대에 오른다.

●야외서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 ‘풍성’

시민들과 함께 하는 야외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15회째 맞는 세계음악 축제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은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수놓을 예정이다. 5월 4일 예술극장 빅도어 대형무대에서 국내외 정상급 밴드 뮤지션들이 펼치는 ‘빅도어 콘서트’와 9월 11∼13일 빅도어 대형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영화상영회 ‘빅도어 시네마’도 진행된다.

이 밖에 6월 문화취약계층이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 9∼10월 한국, 중국, 일본 3국 연극인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동양연극의 개성과 예술적 가능성을 선보이는 ‘베세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1월 연주자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시민들의 하모니가 펼쳐지는 ‘ACC 시민오케스트라’가 열린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대중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ACC 방문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www.acc.go.kr)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www.accf.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