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지역 주택사업여건 개선·회원사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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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전남일보]“지역 주택사업여건 개선·회원사 역량 강화”
●정기섭 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품질개선,·합리적 분양가격 매진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지속 진행
  • 입력 : 2024. 01.28(일) 08:28
  •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정기섭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협회 37년 협회 역사에 걸맞게 더욱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고 회원사들의 사업역량 강화와 주택사업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정기섭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주택시장 침체,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건설비용 급등, 금융시장 변동성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말미암아 올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고 지역 부동산시장도 전망도 밝지만은 않은 현실”이라며 “주택건설업은 국가경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 일자리 창출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부동산 시장이 속히 침체를 벗어날 수 있도록 정부의 신속한 정책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히 지난 10일 정부에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하면서 시장부양으로 정책을 선회한 것은 향후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하고 있다”며 “빈사상태에 있는 건설시장을 회복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에 여야는 물론이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발벗고 나서야 한다. 특히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정책 추진과 관련해 지자체에서도 관련조례의 발빠른 개정을 통해 지방주택시장 회생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올해는 회원사들의 사업역량 강화와 주택사업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대내적으로는 내실있는 협회 운영을 통해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소임과 책무를 다하겠다”며 “지역 건설사들이 안정적 바탕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회와 더욱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정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합리적인 대안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에도 지역 중·고·대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회원사의 온정이 담긴 사랑의 연탄나눔, 화재취약세대 및 복지시설 소화기 지원 등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형건설사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안전시공을 통한 품질개선, 그리고 합리적 분양가격을 위해 끊임없이 매진해 지역민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주택사업을 하기 힘들어지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도 우리가 가진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고 협회를 구심점으로 혼연일체가 돼 작금의 난제들을 극복해 내야 할 때”라면서 “회원사 모두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