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빌리지는 원도시의 주거환경을 건강위협과 열섬현상, 미세먼지 등 환경위협으로부터 생태환경으로 전환하며, 맨발 걷기, 수영, 파크골프와 같은 건강운동을 적극 권장해 공공이 적극적 차원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환경 개조사업이다.
이 후보는 우선 방림동, 용산동의 치마봉 일대, 무등산과 연접한 소태동, 산수동, 학운동, 지산동 등에 맨발 보행길을 조성하고 이를 푸른길 옆, 광주천 산책로, 사직공원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파크골프장을 확대 설치하고 적극적으로 활성화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 후보는 “시설설치에 재정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영장 건립의 경우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사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학교복합시설은 서울은 96%의 학교가, 세종은 100%, 부산 75%, 경기 61% 등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반면 광주는 아직 40%에 머물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