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서부소방서 "담배꽁초 등 부주의 화재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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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전남일보]광주 서부소방서 "담배꽁초 등 부주의 화재 예방 당부"
  • 입력 : 2024. 02.04(일) 14:23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지난 1일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아파트에서 거주인이 집 안에서 흡연 후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진화 후 내부 모습.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광주 서구에서 발생한 부주의 화재는 총 262건으로 전체 화재(475건)의 약 55%에 달한다. 세부 원인은 ‘담배꽁초’가 81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기사용·설치 부주의’ 60건,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 48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1일 치평동 한 아파트에서 난 불도 거주인이 집 안에서 흡연 후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소방력 44명과 장비 10대가 출동해 진화했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담배꽁초는 불씨 제거 후 처리 △난방기구 사용 시 주변에 가연물 두지 않기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 화재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불로 번져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에 시민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