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김승남, 농업 생산비 부담 완화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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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김승남, 농업 생산비 부담 완화 공약 발표
  • 입력 : 2024. 02.05(월) 16:26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는 5일 “최근 비료 가격과 농사용 전기요금이 급등하면서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증가했다”면서 “22대 국회에서 비료, 전기요금 등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을 확 덜어드릴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농업 생산비 부담 완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가 통계청의 ‘2022년산 논벼 생산비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10a당 논벼 생산비는 2021년 79만2265원에서 2022년 85만4461원으로 전년보다 6만2196원, 7.9% 증가했는데, 특히 비료비가 2021년 5만1984원에서 2022년 8만9083원으로 전년 대비 3만7099원, 71.4% 증가하며 전체 생산비 증가액 중 59.6%를 차지했다.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올해 정부 예산안에서 농가들의 비료 구입 부담을 덜어주던 ‘무기질 비료가격 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 예산’ ,000억 원을 임의로 전액 삭감하며,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을 외면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수십 년간 정체된 농업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치솟고 있는 농업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22대 국회에서 농업인들의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