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동구, 노후생활 지원 ‘고령친화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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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전남일보]광주 동구, 노후생활 지원 ‘고령친화도시’ 조성 박차
내년 제3기 인증 대비 총력
  • 입력 : 2024. 02.18(일) 14:05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
광주 동구가 지난 15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올해 첫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열었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동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올해 첫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노인 분야 전문가, 노인복지 관련 시설장, 구의원 등 14명으로 구성돼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과 사업을 심의·자문 한다.

회의에서 △제4기 위원 위촉장 수여 △과년도 사업 성과 공유 △올해 역점 추진 사업 보고 △노인복지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앞서 동구는 지난 2017년 광주·전남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인증을 받은 고령친화도시다. 올해 제2기(2020~24년) 인증 5년 차에 접어들며 11개 관련 부서가 협업해 노인복지 분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2025년도 제3기 인증을 준비하는 시기다. 발전 동력을 얻기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8대 중점 영역(외부공간·건물, 교통, 주택, 의사소통·정보, 시민참여와 고용, 지역사회지원과 보건, 사회참여, 존중과 사회통합)과 관련한 기존 40개 사업을 검토 보완해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노후가 보장되는 도시, 노후에도 사회참여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어르신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백년 동아리’ △찾아가는 명화극장 △어르신 알권리 존중을 위한 ‘6.5 Day’ △고령 친화 모니터단 운영 △어르신과 지역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소통경로당’ 조성 등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