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이정현, 광양·곡성·구례 총선 출마 공식화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선거
[전남일보]이정현, 광양·곡성·구례 총선 출마 공식화
  • 입력 : 2024. 02.18(일) 17:41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이정현
이정현(사진) 전 새누리당 대표가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광양·곡성·구례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실질적으로 광양·곡성·구례 지역은 현 선거구 중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포함된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6일 출마선언문을 내고 “봄이 오면 광양, 구례, 곡성 발전의 희망이고 기회고 가능성이 되기 위해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보성강을 건넜고, 시저가 루비콘강을 건너듯이 중대한 결정을 했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섬진강 기적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두 번의 청와대 수석과 두 번의 최고위원, 당대표 등 3선 국회의원의 정치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해 4선 국회의원으로서 광양·곡성·구례를 ‘천지개벽 시키겠다’는 포부다.

이 전 대표는 ‘머슴철학’에 충실한 정치를 강조하며 광주·전남·전북과 정부를 연결하는 오작교가 될 것을 자처했다.

그는 “지방소멸을 국가재앙으로 규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 완화와 지방투자를 파격적으로 확대하는 국가대개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곡성 출신의 이정현 전 대표는 18·19·20대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대의 경우 민주당 텃밭인 순천에 보수의 깃발을 꽂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새누리당 최고위원·당대표를 지냈으며 현재는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수행 중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