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문화재단 올해 5개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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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전남일보]광주문화재단 올해 5개 지원사업 공모
26일부터 예술시민배움터 등
8억여원 규모 22일 사업설명
  • 입력 : 2024. 02.20(화) 13:55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지난해 광주문화재단의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예술시민배움터’의 활동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올해 추진할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대해 대상자 정기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예술시민배움터지원사업 △창의예술학교운영사업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 등 5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8억5500만원 규모다.

‘예술시민배움터 지원사업’은 기술 습득을 위한 ‘단순 예술 강좌 프로그램’이 아닌 ‘문화예술을 접목해 참가자 내면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 내용으로 공모를 준비해야 한다. 전체 38000만원 지원 규모로 25개 내외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창의예술학교’는 자율적이고 실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르 및 형식을 파괴한 혁신적 프로그램을 지향하며, 운영단체의 사업이해도와 기획역량이 매우 중시된다. 경력 5년 이상의 기관 및 단체에 지원자격이 주어지며 지원규모는 총 1억5000만원이다. 5개 내외 단체 및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생애전환기(보호종료 청소년·취업 및 이직준비 청년·경력 보유 단절 여성·은퇴를 앞둔 신중년 등)에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삶을 재해석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작년까지 지원 자격을 기획자로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기획자와 문화예술 단체 모두 공모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3년 이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경력을 필요로 한다. 지원규모는 총 1억원으로 5~7건 프로그램을 선정할 예정이다.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만 3~5세 유아 대상으로 ‘예술’과 ‘놀이’에 중점을 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공모 대상은 지역 내 1년 이상 경력을 가진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다. 기존 개발된 프로그램의 운영 또는 신규 프로그램 개발도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7500만원으로 총 3개 기관 및 단체를 선정한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은 지역 내 신진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문화시설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참여 가능한 문화시설은 문화예술교육지원법 제20조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사의 배치 대상이 되는 국·공립 교육시설이 우선 선발 대상이며 문화예술교육 사업 수행이 가능한 생활권역 내 있는 공공적 문화시설 등이 해당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문화예술교육사 배치에 따른 인건비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기획운영비가 지원된다. 올해 5개 시설에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사업별 공모내용과 변경된 내용을 안내하기 위한 오는 22일 오후3시부터 남구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 참여를 원하는 문화예술교육단체는 광주문화재단(www.gjcf.or.kr) 혹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gjarte.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26일부터 3월 7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gjarte@gj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