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목포시, 중소기업 외상거래 안전망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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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남일보]목포시, 중소기업 외상거래 안전망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체당 최대 70%
  • 입력 : 2024. 02.20(화) 14:21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 시청.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경기침체와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20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이 외상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발생하는 자금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해주는 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제공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신용보증기금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가입된 매출처의 부실 가능성을 사전에 알려주는 신용관리기능을 겸하고 있는 공적 보험 제도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매출채권보험 보험계약 대상 업종 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목포시는 매출채권보험료의 50%를 기업당 최대 100만원 한도로 자금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목포시 소재 중소기업은 목포시와 신보의 협약에 따른 50% 지원과 신한은행의 20%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보험료의 최대 70%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보 홈페이지 (http://www.kodit.co.kr)나 광주신용보험센터(062-607-9261)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목포=정기찬 기자